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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 TIP, 어려운 영상도 쉽게 풀어내기

작성자 사진: 씨네인터뷰
씨네인터뷰
9월 26일
5분 분량

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 TIP, 어려운 영상도 쉽게 풀어내기 — 오프닝 타이틀 카드

<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 TIP, 어려운 영상도 쉽게 풀어내기>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지식 강의나 전문가 인터뷰 영상을 외부 제작사에 맡기려는 담당자

  • 강의를 질문 단위로 어떻게 나눌지, 용어를 화면에 어떻게 표시할지 궁금한 분

  • 강의 영상을 맡기기 전에 무엇을 보내야 할지 궁금한 분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질문 카드 4개로 설계한 법학 강의의 구성

  • 자막과 그래픽으로 법률 용어를 정리한 방법

  • 강의 영상을 맡기기 전 준비하면 좋은 자료


강의에 전문 용어가 많다면, 영상에서는 그 용어를 어떻게 보여주면 좋을까요?


서가명강 이상훈 교수님의 로마법 3편 "법은 왜 죄다 외계어 같을까?"는 제목 그대로 법률 용어가 왜 어렵게 느껴지는지를 다룬 강의입니다. 교수님이 그 이유를 설명하셨고, 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인 저희 씨네인터뷰는 강의를 질문 카드 4개로 설계한 뒤, 용어를 따옴표·괄호 자막과 라이브 화면 여백의 용어 그래픽으로 정리했는데요. 같은 교수님, 같은 책으로 만든 시리즈지만 편마다 쉽게 푸는 방식은 달랐습니다. 3편의 방식을 질문 설계·편집·그래픽·준비 네 가지 TIP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서가명강 로고와 『로마법, 인류 문명의 위대한 유산』 표지 PIP가 뜬 오프닝 인터뷰 장면
서구법을 수입해서 쓰고 있다는 발언으로 시작하는 오프닝


서가명강 이상훈 교수 로마법 3편, 법률 용어를 자막과 그래픽으로 푼 강의


서가명강 이상훈 교수님과 함께한 로마법 시리즈, 이번이 벌써 3편입니다. 영상 제목은 "법은 왜 죄다 외계어 같을까?"인데요. 영상 길이는 6분 32초입니다.


전문 용어가 많은 강의 영상을 준비하실 때 그대로 가져가실 수 있는 TIP을 오늘 4가지로 정리해 봤는데요.


① 질문 카드로 강의 설계하기 ② 어려운 용어는 따옴표로, 원형은 괄호로 표시하기 ③ 라이브 화면 여백에 용어 그래픽 올리기 ④ 촬영 전, 핵심 용어 목록부터 준비하기입니다.


하나씩 어떤 화면에서 확인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정면 구도로 강의하는 이상훈 교수님, 좌측 초록 식물과 우측 원목 책장 배경
서가명강 이상훈 교수 로마법 3편, 법률 용어를 자막과 그래픽으로 푼 강의


질문 설계 TIP_질문 카드 4개로 짠 흐름, 서구법의 수입부터 '인(人)'까지


저희는 이번 강의를 질문 카드 4개로 설계했습니다. 화면 좌측 상단에는 지금 어떤 질문을 다루고 있는지 알려주는 표시가 계속 떠 있어서, 중간부터 보는 시청자도 지금 어떤 질문을 다루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질문 카드 1 (00:19): "Q. 한국이 서구법을 수용하게 된 배경" — 구한말 근대화·서구화 과정에서 한국이 전통법과 단절하고 서구법을 받아들이게 된 배경, 서구 열강 식민지의 "강제이식"(트랜스플랜테이션, Transplantation) 개념을 설명하는 구간입니다.


질문 카드 2 (02:02): "Q. 법률 용어가 어려워진 이유" — 로마 사람들이 새 개념을 만든 게 아니라 일상어를 법률용어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점유"라는 번역어가 어렵게 느껴지지만, 로마인에게는 'possessio'라는 일상어였을 뿐이라는 대목입니다.


질문 카드 3 (03:26): "Q. 로마법의 매력은 '이것!'" — 추상적 이론이 아니라 구체적인 사례(개소)를 먼저 던지고, 법률가들의 해답과 비판을 따라가며 생각하게 만드는 서술 방식이 로마법의 매력이라는 설명입니다.


질문 카드 4 (05:05): "Q. 서구법이 인간을 존중하는 방법" — 서구법의 "인(人)" 개념(영어 person, 라틴어 persona)이 민법 성립의 전제라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네 개의 질문 카드로 강의가 흘러가며, 서구법을 받아들인 배경에서 시작해 용어가 어려워진 이유, 로마법의 매력, 인간 존중이라는 주제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영상은 06:04에 "4편에서 계속 됩니다."라는 자막으로 끝나는데요. 같은 교수님·같은 책으로 이어지는 다음 편이 예고돼 있습니다.


Q1 한국이 서구법을 수용하게 된 배경(00:19), Q2 법률 용어가 어려워진 이유(02:02), Q3 로마법의 매력은 '이것!'(03:26), Q4 서구법이 인간을 존중하는 방법(05:05) 질문 카드 4장
질문 카드 4개가 이끄는 로마법 3편의 흐름: 서구법의 수입부터 '인(人)' 개념까지

사이드 구도 화면 우하단에 뜬 "4편에서 계속 됩니다." 자막
4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 예고 자막


카메라와 조명 셋업은 로마법 1편 제작기에서


세 구도를 만든 카메라와 렌즈, 조명 셋업은 로마법 1편 제작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1편과 같은 세팅이라 이번 글에서는 장비 이야기를 반복하지 않고, 법률 용어를 화면에 담은 편집에 더 집중하겠습니다.



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의 세 구도 촬영, 1편과 같은 정면·사이드·슬라이더


이번 편에도 정면·사이드 고정·슬라이더 세 구도가 그대로 쓰였습니다. 서구법이 들어온 배경부터 "인(人)" 개념까지 이어지는 설명을 저희는 세 구도를 번갈아 이어 붙여 편집했는데요. 정면은 설명을 따라가는 기준 화면이 되고, 사이드와 슬라이더가 사이사이 각도와 움직임을 더해 줍니다.


후반부, 교수님이 "인(人)" 개념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사이드 화면이 교수님을 가깝게 잡습니다. 그러면서 화면 왼쪽 하늘색 패널에 여백이 생기는데요. 이 여백에 용어 그래픽을 올린 이야기는 뒤에서 이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정면 구도로 손짓하며 설명하는 이상훈 교수님
식물과 책장을 배경으로 한 정면 구도

좌측 하늘색 패널을 배경으로 한 사이드 고정 구도의 이상훈 교수님
하늘색 창 패널을 배경으로 한 사이드 고정 구도

알록달록한 책 진열 책장을 배경으로 카메라가 좌우로 움직이는 슬라이더 구도 GIF(2.5배속)
책장을 배경으로 움직이는 슬라이더 구도

정면과 사이드 고정 대표컷, 배경이 움직이는 슬라이더 GIF에 이어, 세 구도를 나란히 놓은 사진으로 한 번에 비교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정면·사이드 고정·슬라이더 세 구도를 나란히 비교한 가로 이미지, 각 컷 하단에 구도명과 타임코드 표기
정면·사이드·슬라이더, 3편에서도 이어진 세 구도


인터뷰 영상 편집 TIP_"강제이식"·'possessio'·백성(百姓), 용어와 원형을 함께 적기


교수님은 로마 사람들이 새 법률 용어를 만든 게 아니라, 일상에서 쓰던 말을 법률용어로 만들었을 뿐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점유"라는 번역어는 지금 들으면 어렵게 느껴지지만, 로마인에게는 'possessio'라는 일상어였을 뿐이었다는 것인데요. 그 설명이 자막으로 어떻게 표시됐는지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한국어 법률 용어는 큰따옴표로 표시했습니다. "강제이식"(01:18), "점유"(02:34), "개소"(04:16), "인(人)"(05:48)처럼요. 라틴어 원어는 작은따옴표로 표시했습니다. 'possessio'(02:38)가 그 예입니다. 그리고 음역어·한자어는 괄호로 원형을 붙였습니다. 트랜스플랜테이션(Transplantation)(01:21), 백성(百姓)(05:18)처럼요.


2편에서 쓴 괄호 자막은 교수님이 말하다 생략한 부분을 채우는 용도였는데요. 3편의 괄호는 쓰임이 다릅니다. 주로 용어 옆에 원형을 붙이는 데 썼습니다.


어려운 용어는 따옴표로 표시하고, 한자·원어 같은 원형은 괄호로 붙여 보세요. 문장 속에서 용어가 눈에 띄고, 번역어와 원래 말을 한 화면에서 같이 볼 수 있습니다.


강제이식, 트랜스플랜테이션, 점유, possessio, 개소, 백성 여섯 지점의 자막 화면
따옴표와 괄호로 용어의 원형까지 함께 보여준 자막


그래픽 TIP_라이브 화면 여백에 올린 인(人)·person·persona


동아시아 전통사회와 서구법을 대비하며, 교수님은 서양이 "인(人)" 개념(영어 person, 라틴어 persona)에서 출발한다고 설명하셨습니다. 이 "인" 개념 없이는 민법이 발전은커녕 성립조차 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대목인데요.


이 설명이 나오는 대목(05:48 "인(人)" 자막 이후)에서, 사이드 화면 왼쪽 하늘색 패널 여백에 "인(人) / 영어 - person / 라틴어 - persona" 세 줄을 그래픽으로 올렸습니다.


용어 대응표는 교수님이 나오는 화면의 여백에도 올릴 수 있습니다. 그래픽이 떠 있는 동안에도 교수님의 표정과 손짓이 계속 보이는 화면이 됩니다.


앞서 05:18에 나온 백성(百姓)이라는 동양 쪽 개념과, 이 대목의 인(人)/person/persona라는 서양 쪽 개념이 화면 안에서 대비되는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사이드 화면 좌측 하늘색 패널 여백에 인(人)/person/persona 세 줄 그래픽이 뜬 장면
사이드 화면 여백에 올린 인(人)/person/persona 용어 그래픽


준비 TIP_지식 강의 콘텐츠 제작을 맡기기 전 보내 주시면 좋은 용어 목록


3편 자막에는 한자·영어·라틴어 표기가 여러 번 들어갑니다. "강제이식"(트랜스플랜테이션·Transplantation), 'possessio', 백성(百姓), 인(人)·person·persona까지요. 이렇게 정확해야 하는 표기를 촬영 전에 목록으로 미리 받아 두면, 자막 표기를 맞추기 쉬워집니다.


강의 영상을 맡기실 때는 주제와 함께 꼭 짚어야 할 용어 목록을 먼저 보내 주세요. 지식 강의 콘텐츠 제작을 준비하실 때 함께 정리해 두면 좋은 것들입니다.


  • 다룰 핵심 용어 목록

  • 용어의 한자·원어 표기(정확한 철자)

  • 꼭 풀어야 할 용어의 우선순위

  • 화면에 넣고 싶은 자료가 있다면 그 목록과 사용 가능 여부



자주 묻는 질문


Q. 용어 자막에서 따옴표와 괄호는 어떻게 나눠 쓰나요?


이번 영상에서는 한국어 법률 용어를 큰따옴표로("강제이식", "점유"), 라틴어 원어를 작은따옴표로('possessio') 표시했습니다. 한자와 영어 원형은 백성(百姓), 트랜스플랜테이션(Transplantation)처럼 괄호로 붙였습니다.


Q. 용어 그래픽은 영상에 어떻게 들어가나요?


교수님이 "인(人)" 개념을 설명하는 대목에서, 사이드 화면 왼쪽 여백에 "인(人) / 영어 - person / 라틴어 - persona"를 세 줄로 올렸습니다. 그래픽이 떠 있는 동안에도 교수님의 표정과 손짓이 계속 보입니다.


Q. 지식 강의 콘텐츠 제작을 맡길 때 무엇을 먼저 보내면 되나요?


다룰 주제, 관련 도서나 강의 자료, 꼭 짚어야 할 핵심 용어 목록이면 충분합니다. 용어에 한자나 원어 표기가 있다면 철자까지 함께 보내 주세요.



마무리


전문 용어가 많은 지식 강의 영상을 준비하고 계신다면, 주제와 핵심 용어 목록을 먼저 보내 주세요. 질문 카드로 어떻게 나누고, 용어를 자막과 그래픽으로 어떻게 표시할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같은 교수님, 같은 책으로 만든 시리즈라도 편마다 쉽게 푸는 방식이 달랐는데요. 로마법 1편 제작기와 로마법 2편 제작기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인터뷰 영상 촬영 전에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궁금하시다면 인터뷰 영상 촬영 전 꼭 봐야 할 웰메이드 레퍼런스 추천 6개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이번 편 완성 영상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어요.


인터뷰 영상 제작, 처음이라 막막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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