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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의 기획법 공개, 기획과 계획의 차이

작성자 사진: 씨네인터뷰
씨네인터뷰
2024년 8월 9일
5분 분량

최종 수정일: 9월 29일

인터뷰 영상 제작 기획과 계획의 차이를 소개하는 타이틀 카드

 

<인터뷰 영상 제작 전문 업체의 기획법 공개, 기획과 계획의 차이>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좋은 인터뷰 영상 제작을 위해 '영상만' 잘 만들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

- 영상 업체 선정을 포트폴리오와 가격만 보고 정하려는 분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 인터뷰 영상 제작 환경이 예전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 좋은 인터뷰 영상이 '기획'과 '계획'에서 어떻게 갈리는지

 

오늘은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를 고르실 때 한 번쯤 꼭 짚어봤으면 하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바로 '기획'과 '계획'입니다.

 

저는 7년 동안 인터뷰 영상 200여 편을 만들어 왔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촬영에 들어가기 전, 기획과 계획 단계에서 무엇을 하는지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인터뷰 영상 제작, 과거와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요

 

많은 분들이 저렴한 영상 제작 업체를 선정한 뒤 원하지 않는 영상이 나오거나, 비용이 자꾸 늘어나는 상황을 겪으시는데요.

 

이런 상황을 피하시려면 영상 제작 환경이 어떻게 흘러왔는지부터 보는 게 도움이 됩니다.

 

몇십 년 전만 해도 영상 제작은 대기업이 예산을 대고, 광고대행사가 기획과 계획을 조율하고, 광고 제작사가 만들어서 TV에 내보내는 구조였습니다. 영상이 쓰일 곳이 TV밖에 없었기 때문이죠.

 

  • 소비자: 대기업 or 중견기업

  • 중재자: 광고대행사

  • 제작자: 광고 제작사

  • 매체: TV

 

그런데 유튜브가 등장하면서 이 구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유튜브로 이동하니 TV 채널들도 유튜브로 옮겨갔고, 1인 기업도 직접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된 거죠.

 

  • 소비자: 소규모~대기업

  • 제작자: 소규모 영상 제작사

  • 매체: 유튜브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역할이 줄어든 게 광고대행사입니다. 원래는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기대효과를 말하면, 그에 맞는 기획과 계획을 세워서 제작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이었는데요.

 

지금은 적은 예산으로 유튜브에 올릴 영상을 만들어야 하다 보니, 기획하고 계획하는 역할을 클라이언트가 직접 하거나 영상 제작사가 맡는(혹은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영상을 잘 만드는 기술 자체는 유튜브의 발전으로 정보 격차가 줄면서 상당히 상향 평준화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상 제작 업체를 고르실 때, '영상을 잘 만드는 능력' 하나만 보기보다 기획과 계획 능력도 함께 확인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프로젝트의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타겟 고객층이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는지, 그 문제를 어떻게 설명해줄지를 꿰뚫어보는 기획. 그리고 제작 단계마다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는 계획. 이 두 가지를 함께 갖춘 업체를 선정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기획과 계획은 무엇인가요

 

대행사의 역할이 줄었다고 해서 '기획과 계획이 필요 없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제작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기획을 가장 먼저 줄이시는 경우가 많은 건, 어쩔 수 없이 줄어든 견적에 맞추려다 보니 가장 먼저 낮출 수 있는 부분을 직관적으로 떠올렸을 때 기획이 먼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영상 제작은 크게 보면 기획→계획→제작 3단계, 세부적으로는 8단계로 이루어지는데요.

 

인터뷰 영상 제작 8단계를 기획·계획·제작 세 덩어리로 나눈 도식

 

  1.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작성

  2. 인터뷰이 선정

  3. 질문 리스트업, 사전 인터뷰

  4. 제작 업체 리스트업, 미팅, 선정

  5. 프로덕션 플래너 제작

  6. 촬영

  7. 편집(컷 편집, 본편집, 최종본)

  8. 퍼블리싱

 

2.1 기획 단계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기획은 초기 4단계를 말합니다. 크게 두 가지 일을 하게 되는데요.

 

먼저 무형의 추상적인 아이디어를 눈으로 보고 들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형태로 만드는 일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기대효과를 위해 잠재 고객을 분석하고,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어떤 형식으로 전달할지 준비하는 일이고요.

 

이 작업을 저희는 '크리에이티브 브리프'라는 문서로 정리합니다. 프로젝트 전체 내용을 간단하고 명료하게 적어두는 문서인데요. 여기에 질문지를 만들고 미리 인터뷰해보는 '사전 인터뷰'까지 더해서, 실제 촬영에서 어떤 이야기를 어떤 흐름으로 풀어낼지 정하는 과정을 '스토리텔링 기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브리프를 어떻게 채우느냐에 따라 이후 스케줄까지 훨씬 수월해지는데요, 실제 양식이 궁금하시면 영상 기획안 양식,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활용하면 퇴근이 30분 단축?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고, 사전 인터뷰로 스토리텔링을 짜는 과정이 더 궁금하시면 인터뷰 영상 제작, 스토리텔링 기획법 글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요즘에는 이 기획 과정을 그저 포트폴리오 하나로 대신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이 영상처럼 만들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고 그대로만 만들어 버리면, 그 영상의 타겟 고객층과 이번 프로젝트의 타겟 고객층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점을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 마케팅 성과를 내시려면, 크리에이티브 브리프 기획에 대해 조금은 공부해 두시는 게 좋습니다!

 

담당자님이 이 프로젝트뿐 아니라 회사의 다른 마케팅 업무도 함께 맡고 계신 경우가 많다 보니, 영상 제작 전체 과정을 혼자 공부하시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으실 텐데요.

 

그래서 업체를 선정하실 때 기획과 계획 능력을 함께 살펴보시길 권해드리는 겁니다.

 

2.2 인터뷰 영상 계획, 프로덕션 플래너로 정리합니다

 

계획은 기획을 결과로 만들어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정하는 단계입니다. 제작 과정이 유기적으로 진행되도록, 명확히 정해둬야 할 부분들을 미리 정해두는 일이기도 하고요.

 

예를 들면 촬영을 언제 할지, 어떤 촬영자가 올지, 원하는 효과를 내려면 어느 스튜디오를 쓸지, 조명을 어떻게 칠지 같은 것들을 미리 정해두는 일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게 스케줄을 잡는 일인데요. 씨네인터뷰는 이 스케줄을 노션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노션으로 관리하는 인터뷰 영상 촬영 스케줄 타임라인 예시

 

시간 흐름에 따라 어떤 업무가 진행될지 한눈에 보이는 계획표입니다. 이 가운데 '프로덕션 플래너'는 촬영 전 조율해야 할 영상의 비주얼, 현장 연출, 촬영 계획을 한곳에 적어 두는 문서입니다.

 

촬영 전에 정해둬야 할 부분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 비주얼 파트 - 질감, 컬러, 로케이션 및 소품, 인터뷰이 의상 및 메이크업, 핵심 분위기

  • 연출 파트 - 질문 리스트(재배치된), 현장 상주 인원, 촬영 스케줄

  • 스토리보드 - 스크립트, 카메라 예상 컷, 인서트, 모션 그래픽 등

 

먼저 비주얼 파트입니다. 질감, 컬러, 로케이션, 소품처럼 영상의 비주얼적인 부분에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말하는데요. 인터뷰이의 의상과 메이크업도 여기 포함됩니다. 촬영 전에 미리 준비하고 조율해야 하는 부분이라 한 부분씩 신중하게 검토합니다.

 

다음은 연출 파트입니다. 촬영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촬영이 자연스럽게 진행되기 위해 신경 써야 할 모든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질문 리스트를 재배치하고, 현장 상주 인원을 배치하고, 촬영 스케줄을 짜고, 현장의 물·음료·다과·식사, 심지어 주차까지도 미리 확인하는데요. 그만큼 현장 경험이 많을수록 유리한 파트입니다.

 

마지막은 스토리보드입니다. 먼저 일반적인 스토리보드부터 짚고 가볼게요. 일반적인 스토리보드는 영상이 어떤 컷으로 만들어질지, 어떤 말로 구성될지 장면마다 그림과 글로 미리 정리해두는 문서입니다. 광고에서는 한 컷의 실수가 큰 시간과 비용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장면 하나하나를 그림으로 확정하고, 영화에서도 촬영 전에 컷의 순서와 카메라 위치를 그림으로 정해둡니다.

 

커피 광고 15초를 4컷으로 그린 일반적인 스토리보드 예시

 

인터뷰 영상은 사정이 조금 다릅니다. 컷이 여러 개로 쪼개지는 게 아니라, 고정된 메인 A캠·B캠·C캠 정도로 인터뷰이를 계속 잡고, 나머지는 인서트나 모션 그래픽 같은 그래픽 요소로 채우는 구조인데요. 그래서 광고나 영화처럼 컷마다 그림을 그려두는 일반적인 스토리보드까지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이걸 '인터뷰 영상의 스토리보드'라는 개념으로 따로 나눠서 부르고 있는데요.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는 대신, 누가 어떤 이야기를 어떤 순서로 하게 될지 질문과 답변의 흐름을 미리 정리해두는 것을 말합니다. 이 인터뷰 영상의 스토리보드를 만드는 과정이 바로 앞에서 말씀드린 '스토리텔링 기획'이고, 준비 수준에 따라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질문·예상 답변 흐름·인서트를 정리한 인터뷰 영상의 스토리보드 예시 표

 

① 일반 스토리보드형 — 할 말과 컷을 미리 다 정해두는 방식입니다. 일반적인 스토리보드에 가장 가까운 방식으로, 광고처럼 정해진 말을 그대로 해야 할 때 씁니다.

② 사전 인터뷰형 — 질문에 대한 러프한 답변을 미리 들어보고, 그걸로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방식입니다.

③ 현장형 — 질문만 준비해두고, 현장에서 처음 듣는 답변을 바탕으로 후반 편집에서 이야기를 만드는 방식입니다.

 

어느 방식인지는 견적과 원하시는 스타일에 따라 정해집니다.

 

다만 어느 방식을 고르시든 꼭 챙겨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많이들 놓치시는 인서트와 모션 그래픽인데요. 인서트를 어떻게 촬영할지, 모션 그래픽을 어디에 어떤 내용으로 넣을지는 이 단계에서 미리 확정해야 합니다. 특히 모션 그래픽은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촬영 전부터 기획을 시작해서, 본편집 전까지는 완료해두는 게 프로젝트 지연을 막는 방법입니다.

 

3. 씨네인터뷰의 기획과 계획, 실제 서비스 흐름과 비용

 

지금까지의 기획·계획 과정을 저희 서비스에 대입하면 이런 흐름이 됩니다.

 

무료 견적 상담부터 최종본 납품까지 씨네인터뷰 서비스 흐름도

 

무료 견적 상담 다음의 스토리텔링 기획은 앞서 말씀드린 세 가지 방식, ① 일반 스토리보드형 ② 사전 인터뷰형 ③ 현장형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데요.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는 상담에서 함께 정합니다.

 

촬영 + 편집 비용은 130만 원부터입니다(촬영 90만 원 + 편집 40만 원, 부가세 별도).

 

기획비는 촬영비와 편집비를 합한 금액의 20~150%로 책정되고, 직접 기획하시면 0원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질문만 준비할지, 장면까지 세세하게 정할지에 따라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상담과 사전 인터뷰를 거친 뒤 정확한 금액을 확정해 드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촬영비와 편집비를 합한 금액이 기본 견적 130만 원이라고 해 볼게요(부가세 별도).

 

  • 기획을 직접 하시는 경우: 기획비 0원 → 총 130만 원

  • 기획비 20%인 경우: 기획비 26만 원 → 총 156만 원

  • 기획비 150%인 경우: 기획비 195만 원 → 총 325만 원

 

4. 기획, 계획 능력까지 갖춘 업체를 찾고 계신다면

 

여기까지가 인터뷰 영상 제작에서 기획과 계획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촬영 전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체크리스트로 미리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인터뷰 영상 제작 전 실수 줄여주는 필수 체크리스트 6개 공개 글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기획력을 확인하셨다면, 촬영·편집까지 포함해서 업체를 어떻게 고를지도 궁금하실 텐데요.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 잘 고르는 TIP 3개 글에서 이어서 확인해보세요.

 

촬영 전에 무엇을 정해야 할지 막막하시다면, 무료 견적 상담에서 지금 조건부터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아직 「인터뷰 영상제작 101_이해하기 편」을 받지 않으셨다면, 견적을 받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은 내용을 무료 전자책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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