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가 서가명강 한비자편에서 백만원 넘게 할인해준 이유?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가 서가명강 한비자편에서 백만원 넘게 할인해준 이유?>
이런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지식 강의·인터뷰 영상 제작을 고민 중인 분
촬영 구도와 조명 셋업이 궁금하신 분
이런 내용을 알 수 있어요.
서가명강 강의 영상 하나를 만드는 데 실제로 얼마가 드는지
지식 강의 콘텐츠 제작을 지금 문의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오늘은 21세기북스 서가명강팀과 함께 진행한 이강재 교수님의 한비자 편 촬영기를 다뤄보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공자·맹자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한비자 이야기를 들으면서, 제작진인 저도 몰랐던 내용이 많아서 촬영 내내 흥미로웠던 프로젝트였습니다. 지식 강의·강연 콘텐츠 제작을 고민 중이시라면, 실제로 저희가 어떻게 기획하고 촬영했는지, 비용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이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한비자가 알려지지 않은 이유 — 기획 이야기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 중어중문과 이강재 교수님과 함께했는데요. 교수님은 원래 공자를 전공하신 분입니다. 그런 분이 라이벌 사상가인 한비자에 대한 신간을 들고 서가명강에 출연하신다는 것 자체가 흥미로운 지점이었어요.
기획은 21세기북스 서가명강팀이 미리 준비한 질문지와 촬영 현장에서 오간 질문이 섞여서 진행됐습니다. 이번에 촬영한 분량을 포함해서 전체 시리즈는 총 4편으로 구성되어 있고, 저희가 다룬 이 영상은 그중에서도 "한비자가 왜 공자·맹자만큼 알려지지 않았는가"를 다루는 편이에요.
영상은 본론에 들어가기 전에, 교수님이 기업 특강에서 하셨다는 인상적인 말씀을 먼저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같은 회사에서 두 분이 오셨다면 한 분만 들으시라", "주변에 한비자를 공부하는 사람이 있다면 조심하라"는 말씀이었는데요. 궁금증을 확 끌어올리는 오프닝이었습니다.

이후 교수님 소개와 함께 "여러분은 한비자를 아시나요?"라는 질문으로 본론이 시작되는데요. 공자·맹자는 익숙한데 한비자는 낯설다는 걸 짚으면서, 그 이유를 하나씩 풀어가는 구성이었습니다.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고사성어 두 개를 완전히 다르게 해석해주신 대목이었어요. 첫 번째는 '수주대토'였습니다. 중학교 한문 교과서에도 나오는 표현인데, 흔히는 "요행을 바라는 어리석음" 정도로 배우지만 교수님은 원전 맥락이 달랐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옛 성왕(요임금·순임금)의 통치 방식을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그대로 따르자는 공자·맹자식 주장이 어리석다는, 사실은 공자·맹자를 정면으로 겨냥한 비판이었다는 거예요.

두 번째는 '모순'이었습니다. 창과 방패를 파는 상인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것도 표면적으로는 논리적 모순을 뜻하지만, 원전에서는 요임금과 순임금을 둘 다 완벽한 성인으로 떠받드는 유가의 서사 자체가 모순이라는 비판이었다는 걸 짚어주셨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표면적 의미와 실제 원전에 숨어있는 의미를 대비시키는 반전 구조를 계속 활용하시는데요. 들으면서 "어, 그거 그런 뜻이었어?" 하고 계속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결론적으로는 한국 사회가 오랫동안 유가 중심이었고, 교수님 스스로도 공자·맹자를 전공하고 강의해온 입장이다 보니 한비자의 '공맹 비판적' 맥락이 교육 과정에서 계속 잘려나간 게 아니냐는 이야기로 마무리됩니다. 그렇다고 한비자만 옳다는 건 아니고, "어느 사상도 만병통치는 아니다"라며 양쪽의 장단점을 함께 봐야 한다는 균형 잡힌 메시지로 정리해주셨어요.
촬영 장비와 조명, 그리고 구도 이야기
서가명강 시리즈는 프로젝트마다 매번 같은 장비 셋업으로 진행합니다. 데이페이 합정점에서 카메라 Sony A7S3 3대, 50mm F1.2 GM 렌즈 2대, 85mm F1.4 GM 렌즈 1대, Nanlite PavoTube II 30X 4ea Kit 조명, DJI Mic 3, 삼각대, 운반용 카트, 슬라이더까지 총 8개 품목을 고정으로 예약하는데요. 50mm 두 대는 정표준 화각이라 인물을 자연스러운 원근감으로 담고, 85mm 한 대는 준망원이라 배경을 더 압축시켜서 클로즈업을 따는 용도로 씁니다.
구도는 크게 세 가지를 썼습니다.
첫 번째는 메인으로 쓰는 정면 클로즈업 샷인데요, 서가명강 스탠딩 배너와 화분, 컬러풀한 책장이 배경으로 넓게 걸쳐 보이는 구도입니다. 화분은 배너와 책장 사이 빈 공간을 채워서 좌우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을 해요. 영상 대부분 이 구도를 씁니다.

두 번째는 카메라를 태운 슬라이더(ZEAPON AXIS 80)가 서서히 움직이는 샷인데요, 이동하는 동안 인터뷰어가 화면 좌측에 있다가 우측으로 위치가 바뀌면서 정지된 인터뷰 화면에 리듬감을 만들어줘요.

세 번째는 슬라이더와는 별개로 고정해서 잡은 사이드 와이드 샷으로, 인물을 화면 좌측에 두고 우측에는 인서트 자료나 강조 텍스트가 들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넉넉히 비워뒀습니다.

조명은 Nanlite PavoTube 튜브 라이트 4개를 필라이트 1개, 엣지(헤어)라이트 1개, 배경 라이트 2개로 나눠 썼습니다. 키라이트는 별도로 300W 조명 하나를 기본(비자연광) 셋업으로 사용했는데, 촬영 장소가 자연광이 세게 들어오는 곳이 아니어서 1200W짜리 강한 조명까지는 필요 없었어요. 색온도는 5500K, 저희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항상 쓰는 기본값입니다.
배경 조명은 양쪽 색을 다르게 줬는데요. 왼쪽 서가명강 배너 바닥 쪽에는 틸(teal) 컬러 조명을, 오른쪽 책장 쪽에는 오렌지 컬러 조명을 깔아서 좌우에 은은한 색 대비를 만들었습니다. 머리 위 엣지라이트도 살짝 푸른빛이 돌도록 세팅해서 윤곽을 잡아줬고요.

오디오는 DJI Mic 3로 받았습니다. 이 제품은 별도의 핀마이크(라발리에)를 따로 달지 않아도 되는 게 특징인데요. 송신기 자체에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서 옷깃에 송신기 유닛 하나만 클립으로 바로 꽂으면 끝나거든요. 장비가 단순해지니 현장 세팅 시간도 줄어드는 느낌이었습니다.

편집과 그래픽, 그리고 비용 이야기
편집에서는 몇 가지 그래픽 요소가 들어갔습니다. 화면 좌측 상단에는 챕터 제목 그래픽이 고정으로 나오고, 우측 상단에는 서가명강 로고가 항상 떠 있는데요. 발화 중간중간에는 역사 인물·고사 삽화가 화면 전체를 채우면서 들어갑니다. 이번 영상에는 수주대토, 모순, 요임금과 다른 왕의 초상까지 총 4컷이 쓰였고, 발화 내용과 맞춰서 인용구 텍스트도 함께 떠요.

그리고 이강재 교수님의 신간 "한비자, 권력의 법칙" 표지 그래픽도 두 번 등장합니다. 중간에는 화면 옆에 작게 들어가고,

엔딩에는 별점 리뷰 문구와 함께 풀스크린으로 나와요.

인터뷰 영상 제작 견적
저희 편집비 기본 40만원에는 4분 이내 영상만 포함됩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1분당 10만원씩 추가되는 구조인데, 이번 영상은 10분 47초였으니 원래 기준대로라면 편집비에만 적지 않은 추가 비용이 붙었어야 하는 프로젝트였어요.
그런데 이번 서가명강 프로젝트는 저희가 길이 초과분 비용을 할인해드렸습니다(정확한 할인 금액은 비공개로 하겠습니다 ㅎㅎ). 이유가 두 가지 있는데요. 먼저 사업적으로는, 저희가 그동안 기업 인터뷰 영상 위주로 해왔다면 최근에는 지식 강의 콘텐츠 쪽으로 사업을 넓혀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서가명강처럼 지식 강의 성격의 프로젝트는 저희에게도 좋은 포트폴리오가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이런 도서·강연 문화가 더 활발해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일을 하면서 저 스스로도 한비자에 대해 새로 알게 된 게 많았는데요. 이렇게 일이 곧 제 자기계발이 되는 프로젝트라 촬영하는 내내 즐거웠고, 그런 콘텐츠라면 기꺼이 힘을 보태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할인해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지식 강의·강연 콘텐츠 촬영은 지금 문의하시면 유리한 조건으로 진행해드릴 수 있어요. 서가명강처럼 지식·강연 콘텐츠 제작을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이 딱 좋은 시기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할인 적용 전) 촬영비·편집비가 어떻게 구성되는지 더 자세히 궁금하시면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 최소 견적가 공개 글에서 전체 요금 구조를 다뤘으니 참고해주세요.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가 전하는 소감
이렇게 서가명강 한비자 편 촬영기를 마무리해보려고 합니다. 공자 전공자이신 교수님이 라이벌 사상가 한비자를 소개해주시는 구성 자체가 독특했고, 익숙하다고 생각했던 고사성어들이 사실은 전혀 다른 맥락이었다는 걸 알아가는 과정이 저희 제작진 입장에서도 재밌었습니다.
이번 편은 전체 4편 시리즈 중 첫 부분(한비자 소개+고사성어 해석)만 다뤘는데요. 나머지 편에서는 리더십과 조직 이야기로 이어진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그 부분도 다뤄보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희는 요즘 지식 강의·강연 콘텐츠 쪽으로 작업을 넓혀가고 있어요. 관련 촬영을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 문의 주시는 분들께는 좋은 조건으로 진행해드리고 있으니, 인터뷰 영상 제작 업체를 찾고 계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서가명강 한비자 편 제작기를 마치겠습니다. 인터뷰 영상 촬영 전에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궁금하시다면 인터뷰 영상 촬영 전 꼭 봐야 할 웰메이드 레퍼런스 추천 6개 글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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